오늘은 무릎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한다.
골린이 그대들은 스윙을 고려 할때 무릎 모습을 상상해본적 있는가??
멋진 프로들의 스윙을 보면서 혹시라도 스윙하면서 그 프로의 무릎상태를 눈여겨 본적이 있는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내 스윙의 큰 틀을 깨준 부분인것 같다.
생각보다 신경을 정말 안쓰는 부분이다. 하지만 [11. 발 압력]에 대한 내용을 기재하면서 튼튼한 하체를 이야기 한적있다.
튼튼한 하체를 만들어야 한다. 무릎이 단단하게 잡히지 않으면, 스웨이 / 힙슬라이딩 / 배치기 등등 상상도 하기 싫은 동작들이 자꾸 따라온다.
어드레스 부터 임팩트 순간까지 무릎의 높이는 같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타고난 골퍼들은 예외의 이야기이다. 다만 노력형 골퍼의 경우에는 상당히 신경써야 한다.
머리를 고정했는데 무릎 높이가 달라진다면 위에 말한 나쁜 자세들이 마구잡이로 튀어 나온다.
안좋은 습관이 발생하는 것이다.
심플하게 말하자면 무릎이 어드레스 자세부터 임팩트 자세까지 양쪽 무릎 높이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을 추천한다.
백스윙에 오른 무릎이 펴지면, 오른쪽 엉덩이가 중심의 바깥 방향으로 빠지면서 힙슬라이딩이 발생한다.
이상태로 머리를 고정하면 척추각이 반대로 꺾이는 리버스 피봇, 머리가 엉덩이를 따라 움직이면 스웨이 동작 전 동작이 발생한다.
여기에서 스윙이 시작된다면 머리가 따라 나가는 스웨이/ 왼쪽으로 엉덩이가 밀리는 힙슬라이딩으로 인한 배치기/ 과도한 바디 브레이크로 인한 체중이동 미스 동작들이 줄줄줄줄~ 따라 나올것이다.
견교한 무릎과 무릎의 높이에 신경을 조금 더 쓴다면, 어제보다 조금 더 나아진 나의 샷을 볼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여기까지다. 특정 부위에 대해 설명을 하다보니 길게 설명하는 건 불가능 한듯 하다.
일단은 신체 부분에 대한 설명을 조금 더 이어가보려 한다.
다음 글에는 발→무릎에 이어 골반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려고 한다.
모쪼록 내 글이 당신의 골프인생에 조금의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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