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이야기

[골린이] 첫 라운드 필드 준비물.

김의원이외다 2024. 11. 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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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첫 라운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지인 중에 첫 라운드를 가는 분이 어떤 걸 준비해야 하는지 문의해서 급하게 적어본다.

자.. 설레는 첫 라운드다.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1. 복장

우선 라운드 할 복장이다.
명문 회원제 구장에서는 내장 입장복장이 있었다고 알고 있다. 그래서 구력이 긴 중년의 골퍼분들을 보면 아직도 재킷에 카라셔츠, 정장바지에 구두까지 맞춰 입고 내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요즘 골프장은 이러한 부분은 많이 유연 해진듯하다.
그래도 기본적인 매너를 지키는 복장이 좋을 것 같다.

모자, 카라 있는 상의, 바지, 벨트, 양말, 골프화(*), 볼수건

정도면 기본 복장이다.
이너 혹은 아우터는 날씨에 따라 착장 하면 된다.
골프화를 놓고 오는 골퍼분들도 상당하다.
당황하지 않고, 클럽하우스 샵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가격은 감당하셔야 한다.

2. 골프백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겠지만 정말 간혹 골프백을 안 가져오는 골퍼분이 계신다. 다른 챙길 것들에 신경을 너무 쓰셔서 들인 지?? 지인분들 중에서도 3번 경험한 바가 있다. 다행히 구장에서 대여해 주는 서비스가 있어서 라운드에 지장은 없었지만, 아찔했었다.
"전장에 총 놓고 온 격"이라는 이야길 상당히 오랜 시간 이야기했던 것 같다.

3. 보스턴 백

라운드 복장이나 갈아입을 옷, 골프화 등을 가지고 와야 한다.
기상에 따라 다르겠지만, 야외활동을 대략 5-6시간 정도 진행된다. 땀을 흘렸거나, 비를 맞고 그대로 집까지 돌아가는 것은 썩 유쾌한 기분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꼭 보스턴백일 필요는 없다. 백팩등 요즘에는 개인 취향에 맞게 가지고 다닌다.

대략 보스턴 백에 들어가는 물품은 아래와 같다.

갈아입을 옷/속옷/양말, 세면도구, 골프화 가있고,
기상에 따라 우의, 목도리, 귀마개, 핫팩 등등 을 추가로 준비하면 좋다.

4. 골프 파우치

골프 파우치다. 작은 손가방이면 된다. 라운드를 진행하면서 필요한 잡다한 용품들을 넣어 다닐 곳이다.
기본적으로 골프장갑, 골프티(롱티/숏티), 볼 마커, 골프공을 넣어서 다니고, 그 외 개인 소지품을 보관한다. 지갑, 차키, 현금 등

%% 현금은 꼭 챙겨가는 걸 추천한다. 캐디피는 현장에서 현금 결제로 진행된다. 최소 10만 원 정도는 현금으로 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5. 시간엄수

그 외에는 플레이에 대한 매너에 대해 신경 써야 할 것이다.
따로 한 번 더 정리하겠지만, 첫 라운드에 꼭 좀 신경을 썼으면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있다.

구장에 티업시간 1시간 전에 도착하자!

기본적으로 구장은 외각에 있어서 장시간 이동이 불가피하다.
도착해서 몸도 풀고, 연습그린에서 퍼팅감각도 익히고, 화장실 및 개인정비도 하고 티업시간은 도착시간이 아니다. 티잉그라운드에서 첫 티샷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익숙지 않은 곳에 처음 왔다. 늦게 도착해서 우왕좌왕하지 말자.

6. 팁??

이건 약간의 별개의 이야기지만, 약간의 센스??라고 해두자!!
첫 라운드라는 건 대부분 선배골퍼가 머리를 올려주는 경우가 대다수 일 것이다. 나를 위해 구장을 잡고, 팀을 구성하고, 시간을 할여해준 고마운 분들이다.

티 고리 라던지, 골프공 이라던지 소정의 선물을 준비하여 첫 라운드를 준비해 준 동반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 다음 라운드도 함께하고픈 센스 있는 동반자 골퍼로 기억될 것이다.


일단 이 정도면 첫 라운드에 신경 써야 할 전반적인 것에 대해 대략 적으로 기술한 것 같다
설레는 첫 라운드!! 굿샷 날리시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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