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이야기

2. [골린이] 골프 그립?? 그냥 잡는거 아냐??

김의원이외다 2024. 10. 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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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99405.tistory.com/7/#comment19109188

 

1. [골린이] 나는 골린이였다.!

나는 골린이였다. 지난 글을 읽어 보신 분을 알겠지만, 가만히 있는 공도 제대로 못 맞추는 진짜 쌩(?) 초보였다.https://k99405.tistory.com/entry/%EB%82%98%EC%9D%98-%EA%B3%A8%ED%94%84-%EC%B2%AB-%EC%9D%B4%EC%95%BC%EA%B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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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 똑딱이를 했던 생각을 정리하면서 마무리 글에 코킹에 대해서 적어보려 한다고 기재 했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똑딱이가 지금도 신경을 쓰는 부분이라 먼저 생각 났었나 보다.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클럽을 잡는 방법.. 그립인데 말이다.

 

골프 그립

 

가장 처음 배우고, 가장 중요한 스킬인 것을 잊고 살았다.

지금 되집어 보면, 처음에 상당히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있다. 이게 맞나?? 이게 맞나..??

혼돈의 카오스 그자체~!!

 

말로 설명하기도 어렵고, 개개인의 손가락 길이, 손의 크기등등 변수들이 있다보니 뭐라고 딱 정의 하기가 어렵다.

그래도 이왕 글을 적었으니 내 생각에 고려해야할 부분에 대해서 적어보겠다.

 

1. 자신의 손 사이즈

 ; 이것은 처음 장갑을 구매하면서 알게 된다.

왼손장갑 기준이고, 여성기준 18호~22호 / 남성기준 22호~26호 까지로 알고 있다.

손의 길이와 둘레를 기준으로 되어있지만 회사마다 사이즈가 조금씩 다르니 호수만 믿고 구매하면 낭패를 볼수 있다.

그리고 손바닥이 큰 케이스 인지, 손가락이 긴 케이스 인지 확인이 가능하다.

참, 제일 중요한거 장갑을 끼고 잼잼을 해봤을때 '흠 이거 좀 작은거 아닌가? 살짝 끼는거 같은데?' 이 느낌이 드는 장갑이 정확히 맞는 장갑이다. 장갑은 계속 끼다보면 자연스레 늘어난다. 처음 낄때 조금 끼는 느낌이 나는걸 추천한다.

 

2. 그립의 사이즈

 ; 아마도 이 그립 사이즈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 구력을 갖춘 분일것으로 판단 된다.

일단 그립은 언더/스텐다드/미드/점보 사이즈가 있다.

기본적으로 클럽을 구매하게 되면, 가장 보편적인 스텐다드 사이즈가 클럽에 장착되어 나온다. 

손이 작은 사람이 큰그립을 잡게 되면 클럽이 빠질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손아귀에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되어 슬라이스 구질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고, 그에 비해 손이 큰 사람이 작은 그림을 잡게 되면 손목 사용량이 늘어서 훅 구질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예민한 운동이다 보니 조금 두껍고, 조금 얇은 정도에도 상당히 영향을 많이 받는다.

하단의 그림은 인터넷에서 흔히 검색되는 것을 캡처한 내용이다. 참고하길 바란다.

 

위의 두 가지 케이스를 기억한다면, 그립을 잡는 방법은 레슨 프로님이 알려주시는대로 하는게 좋다.

롱썸 / 숏썸 / 위크 / 베이스볼 / 스트롱 그립 등등 잡는방법이 천차만별이라 본인의 손 모양에 맞는 그립을 찾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골프를 처음 시작하신다면, 한타 치시고 그립풀고 다시잡고, 또 한타 치고 그립풀고, 다시 잡고를 반복하셔서 본능적으로 좋은 그립을 잡을수 있을때까지 연습 또 연습 하길 바란다.

 

오늘의 주절거림은 여기까지다. 무슨말을 이리 주절주절했는지 다시 읽어봐도 모르겠지만

내일은 진짜 코킹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 싶다.

 

내일 또 주절 거리러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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