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이야기

4. [골린이] 오늘은 '힌지' 이야기~!

김의원이외다 2024. 10. 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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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골린이] 코킹? 그게 도데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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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힌지 이야기를 해보자.

 

힌지

 

Hinge?? 힌지?? 이건 또 뭐람..?? 

어제 이야기 했던 코킹이 왼손 엄지손가락 쪽으로 들어 올린다? 접힌다?라는 개념이라면,

힌지는 오른손 손등 방향으로 접힌다! 라는 정도의 개념으로 이해하면 쉽겠다.

 

힌지는 솔직히 레슨을 오래 받지 않는다면 알기 쉬운 개념이 아니다.

다운블로우를 위해 꼭 필요한 동작 중에 하나이고, 자연스러운 로테이션을 만들기 위해도 꼭 필요한 동작이라고도 생각된다.

일반적으로 프로들이 스윙하는 멋진 모습을 보면, 전면샷을 보기때문에 코킹의 모습은 잘 보이지만

힌지의 모습을 쉽게 찾기는 쉽지 않다.

필자는 힌지에 대해 전혀 모르다가 우연히 브라이슨 디셈보의 샷을 보면서 '보잉' 동작과 '힌지' 동작을 인지했다.

 

와!~~ 저렇게 치면, 손목 안다치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백스윙이 높지 않은데, 엄청난 비거리를 내는 비결이 저기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무심결에 연습장에서 스윙을 해보았다. 

물론 처음 해본 동작이라 너무 어색했었고, 뒷땅 과 탑핑도 계속되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천천히 천천히 연습을 한 이유는 뒤땅이던 앞땅이던 바닥으로 채가 잘 떨어진다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연습한 결과 생각보다 공을 뒤에서 치는 느낌과 임팩트 순간의 쫀득한 손맛이 일품이었다.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손맛에 스크린으로 달려가 비거리를 확인했을 때가 생각난다.

기존 스크린 기준 7i max 140M 이쪽저쪽이었는데, 150M를 훌쩍 넘기는 비거리가 나와서 클럽별 비거리를 재 산정했던 기억이 난다. 정말 쫀득한 손맛이 일품이었다.

 

힌지는 오른손 손목이 가운데 손가락 기준으로 정확히 손등 방향으로 꺾는걸 추천한다.

힌지를 위주로 스윙을 하게 되면 스윙자체가 플렛해지면서 아이언 보다는 드라이버(우드 류)가 정말 잘 맞는다.

주의 해야할 점은 힌지를 하다보면, 코킹과 모호하게 섞인 백스윙 탑이 만들어진다.

한동안 고생할수도 있다. 필자는 코킹을 포기하고 오로지 힌지 스윙으로 갈아탔다.

그 결과 드라이버가 죽지 않으니 일단 안정적인 90대 초 중반 타수로 들어왔다.

이때부터가 골프가 너무 재미있어 지지 않았나 싶다. 동반자들 드라이버로 고생할때 혼자 비거리 짱짱하게 날리는 기분..

캬~~~~~~~~!! 지금 생각해도 짜릿하다..^^

 

그대들의 롱기스트 샷을 기원한다.

 

다음글에는 보잉 동작이나 스쿠핑 동작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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